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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네버랜드를 찾아서’ 음악으로 아카데미상 수상한 작곡가 야나프 카즈마렉, 71세로 별세

폴란드의 작곡가 야나프 카즈마렉이 2005년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네버랜드를 찾아서’의 음악으로 화요일에 별세했다. 그는 71세였다.

카즈마렉의 사망은 폴란드 음악 재단이 작곡가의 부인으로부터 알게 되었다. 카즈마렉은 희귀한 신경퇴행성 질환인 MSA를 앓고 있었다.

그는 유럽과 할리우드 영화를 위해 음악을 만들었으며, 1995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완전한 일식’과 2002년 리처드 기어와 다이앤 레인 주연의 ‘불륜’을 작곡했다.

그는 조니 뎁과 케이트 윈슬릿이 출연한 J.M. 바리의 생애를 바탕으로 한 바이오그라픽 판타지 영화 ‘네버랜드를 찾아서’에서 최고의 오리지널 스코어 아카데미상을 수상하면서 글로벌한 명성을 얻었다.

1953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카즈마렉은 외교관이 되려 했으며, 법을 공부했지만, 제르지 그로토프스키의 아방가르드 극장과의 짧은 접촉이 그를 음악 경력으로 이끌었다.

1989년에 그는 로스앤젤레스에 정착했지만, 생애 말기에는 폴란드 남부 크라코프에 살았다.

그는 두 번째 아내 알렉산드라 트바도우스카-카즈마렉과 다섯 아이를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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